랜섬웨어를 차단하는 전문 보안 장비가 등장했다.
이노티움(대표 이형택)은 랜섬웨어 대응 보안백업 장비 ‘리자드 클라우드 아리트(ARIT)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 안티-랜섬웨어 기술인 ‘아리트 엔진(ARIT Engine)’을 사용했다.
최근 국내에 한글화된 랜섬웨어가 등장하며 위협이 고조됐다. 지난 4월 말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크립토라커’ 랜섬웨어가 유포됐다. 감염된 PC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뿐 아니라 외장하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된 서버, 드롭박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문서중앙화 시스템에 저장한 문서파일까지 모두 암호화되는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 이노티움 랜섬웨어침해대응센터에 접수된 사고만 180여건에 달한다. 대부분 암호화된 파일을 복구하지 못했다.
[전자신문 김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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