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티움, 반출 문서 추적관리 ‘엔파우치 2014’ 출시
파일 반출 후 촬영•캡쳐•저장 방지, 오프라인도 추적•삭제
[보안뉴스 김태형] 데이터 보안백업과 IT재해복구 솔루션 전문 개발 업체 이노티움(대표 이형택, www.innotium.com)
에서는 외부로 반출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추적관리 솔루션인 ‘엔파우치 2014’를 출시했다.
엔파우치는 네트워크(Network)상 송수신 데이터의 보호를 위한 전자보안행낭(Pouch) 이라는 의미로서, 회사에서
내부 반출승인을 받은 주요 파일을 이메일 첨부, 웹하드 업로드, USB와 외장형 하드 저장을 통해 외부로 발송할 때,
이 파일을 강력하게 암호화해 수신자에게 안전하게 송부하고 파일 반출 후 캡쳐방지, 저장방지, 카메라 촬영 후
유통방지, 워터마킹 기능과 파일추적 및 삭제 관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암호화 해독번호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하여 비밀번호에 대한 보안성과 관리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엔파우치 2014는 반출된 PDF파일 수신자에 의해 복사, 저장, 프린트, 캡쳐 방지 기능을 추가했고 반출 파일
오픈 시 열람기간과 횟수, 열람중단 조치 등을 엔파우치 서버에서 일괄 관리하는 중앙관리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DRM제품은 네트워크가 단절될 경우 원본을 보내야 볼 수 있으나 엔파우치는 오프라인 시에도 반출 파일에
대해 수신자의 QR코드 인증을 통해 중앙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반출된 문서의 보안관리 중 해결되지 못한 가장 큰 문제는 카메라 촬영에 의한 기밀문서의 유출인데
이 제품은 반출 문서에 대해 수신자 측이 불법거래를 목적으로 카메라로 촬영한 후, 유통시키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암호화 알고리즘은 AES128, 256과 ARIA256을 채택하여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고 옵션기능으로 파일 수신자
PC정보 및 네트워크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사내구축 어플라이언스형과 SaaS형으로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고 스토리지와 일체형인 실시간
데이터백업 솔루션인 리자드 클라우드 제품에 탑재되어 사용자의 송수신 데이터에 대한 관리시스템의 고도화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엔파우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이노티움은 외부 반출된 문서보호가 필요한 DLP, 이메일 관리
및 문서중앙화 제품 솔루션 개발사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국내와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의 중요 데이터
보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보안뉴스 김태형 기자] (boan@bo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