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고객센터 공지사항

보안뉴스 보도-토종 보안백업 서비스로 중소기업 적극 공략

2015-04-29 09:57:13   

 
보안뉴스 미디어
 
 
 
“토종 보안 백업 서비스로 중소기업 적극 공략”
2012-03-29
 

[인터뷰]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


[보안뉴스 김태형] IT 보안 백업 및 재해복구 솔루션 전문업체 이노티움(대표 이형택, www.innotium.com)은 최근 세무회계 포털 서비스업체 한길TIS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세무회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백업 및 중복방지 서비스 ‘한길 보안 백업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이노티움이 개발한 압축암호화 기술과 데이터 중복방지 기술을 탑재해 개인정보보호 기능 외에도 다양한 회계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해 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이노티움은 최근 문서가 중앙집중화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백업 및 중복방지 백업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을 순수 자체 개발 엔진과 특허기술로 출시했다”며, “이를 근간으로 클라이언트 PC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백업하여 불시에 발생하는 IT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티움은 이와 동시에 회사의 데이터를 자원화하고 웹하드 기능과 모바일 업무지원을 하는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리자드 클라우드’ 제품도 출시해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데이터 백업 및 재해 복구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노티움은 문서 덮어쓰기방지 소프트웨어인 ‘발자국’을 출시하여 기업과 공공기관의 문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기업에서 백업 및 재해복구 솔루션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이유에 대해 “백업 솔루션은 기업의 데이터를 여러 가지 재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이를 즉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기업의 생산성·리스크 관리·경영관리·보안 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DRM, DLP 등의 보안 솔루션은 보안성은 유용하지만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중요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은 막을 방법이 없다. 그러나 백업된 데이터에 대해서는 아무도 손댈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보안 솔루션과 연동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백신과 연동하면 파일에 대해서 무결성 체크가 가능하다. 즉 보안 솔루션은 보안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하도록 하고, 만약 대응에 실패한다면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이 데이터를 복구해주는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노티움의 백업 복구 솔루션은 기업 외부가 아닌 내부에 웹하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데이터의 외부 유출 걱정 없이 기업의 문서와 중요 파일들을 관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요즘 대기업들이 업무 환경을 가상화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상화 환경에서 회사 직원 개개인의 PC에 저장되어 있는 사내 중요 파일들을 손쉽게 중앙에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회사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기업에서 30%~50%의 업무시간을 투입해 생산된 데이터의 80%가 개인에게 있다. 이로 인해 담당자가 퇴직하거나 부서이동을 할 경우 업무에 대한 이력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어 후임자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또한, 기술개발 및 설계파트에서 일하는 직원의 데이터 독점에 의한 횡포와 폐해가 작은 회사를 도산에 이르게 한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즉, 기업의 직원이 회사에서 생산한 데이터는 회사의 소유이지만 직원은 이를 본인의 창작물로 인식하고 있어 회사에 백업하는 것을 꺼리고 있고 경영자는 직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를 회사에 백업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


그러나 이 대표는 향후 5년 내로 이러한 인식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데이터 쟁탈전에서 회사가 우위를 확보하게 되고, 이로 인해 데이터백업 시장은 5년 내로 연간 5,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IT 재해복구 종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관리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미 작년에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매출 25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노티움은 오는 5월 중에는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 있는 보안 솔루션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문서를 분류하고 암호화·삭제·백업하는 보안 백업 솔루션과 이메일 발송시 첨부한 개인문서를 손쉽고 강력한 암호화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N파우치’라는 솔루션 2가지다.  <저작권자: 보안뉴스>